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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품과 영양

관절에 좋은 운동 7가지와 피해야 할 운동|무릎·고관절 통증 관리법

by 모루. 2026. 7. 16.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알지만, 막상 무릎이나 고관절이 불편해지면 다시 운동하기가 망설여지곤 합니다.

 

오래 앉아 있다가 갑자기 빠르게 걷거나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데 무릎이 찌릿찌릿하면서 통증이 올 때,
또는 운동을 조금 많이 한 다음 날 다리가 묵직하게 아팠을 때

 

이러한 여러 경험들을 한 적이 있습니다.

 

헬스장에서 스쿼트를 하고 나서 무릎이 불편해지거나, 러닝을 시작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지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이대로 계속 운동해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자연스럽게 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예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더 굳고,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지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생활을 하고 있다면 관절과 근육이 더 빠르게 약해질 수 있습니다.

 

관절 통증이 있을 때 필요한 것은 무조건 쉬거나 통증을 참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은 줄이면서 주변 근육은 천천히 강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현재의 내 몸 상태에 맞게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도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과, 상황에 따라 피하거나 조절해야 할 운동, 그리고 운동을 멈추고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신호를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핵심 요약

  • 관절 건강에는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유연성 운동과 균형운동이 골고루 필요합니다.
  •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과 수중 걷기는 관절 부담이 비교적 적습니다.
  •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면 무릎과 고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달리기, 등산, 스쿼트가 모든 사람에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통증과 부종이 있다면 강도와 범위를 조절해야 합니다.
  • 운동 중 날카로운 통증이나 관절의 열감·부종, 절뚝거림이 나타나면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관절이 아파도 운동이 필요한 이유

적절한 운동은 관절 통증과 기능을 관리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관절이 아프면 움직임을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활동량이 지나치게 감소하면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고 관절의 움직임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걷기, 앉았다 일어나기, 계단 오르기 같은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관절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관절 주변 근육이 적절한 힘을 갖추면 움직임을 안정시키고 충격을 분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신체 기능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CDC 관절염과 신체 활동 공식 자료

 

About Physical Activity and Arthritis

Guidance on how people with arthritis can safely do physical activity to help manage their pain.

www.cdc.gov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나 고관절이 굳은 듯 느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관절을 천천히 움직이고 주변 근육을 사용하는 것은 관절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관절에 좋은 운동 7가지

관절에 좋은 운동은 충격이 적고 꾸준히 반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운동 종류만큼 중요한 것이 강도와 자세입니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운동이라도 너무 오래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반복하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1. 평지 걷기

걷기는 특별한 기구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저충격 유산소운동입니다.

처음부터 빠르게 오래 걷기보다는 평탄한 길에서 5~10분 정도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동안 통증이 심해지지 않고 운동 후에도 불편함이 남지 않는다면 시간을 조금씩 늘립니다.

무릎이 불편한 사람은 보폭을 지나치게 넓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파른 오르막이나 내리막은 평지보다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통증이 있는 시기에는 피하거나 거리를 줄입니다.

2. 실내 자전거

실내 자전거는 체중 일부를 안장에 분산하면서 무릎과 고관절을 반복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운동입니다.

안장이 너무 낮으면 페달을 밟을 때 무릎이 깊게 접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페달이 가장 아래에 있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고 약간 굽혀지는 정도로 안장 높이를 맞춥니다.

 

처음에는 저항을 낮추고 5~10분 정도부터 시작합니다.

강한 저항으로 페달을 무겁게 밟으면 무릎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 시간과 저항을 한꺼번에 늘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영과 수중 걷기

물속에서는 부력 때문에 체중이 관절에 전달되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평지 걷기만으로도 무릎이나 고관절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수중 걷기를 대체 운동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영도 영법과 자세에 따라 어깨나 무릎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억지로 반복하지 말고 수중 걷기나 가벼운 물속 체조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4. 의자를 이용한 앉았다 일어나기

의자에서 일어나는 동작은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함께 사용하는 생활형 근력운동입니다.

  1. 흔들리지 않는 의자 앞쪽에 앉습니다.
  2. 양발을 골반 너비 정도로 벌립니다.
  3.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입니다.
  4. 발바닥으로 바닥을 누르며 천천히 일어납니다.
  5. 의자 위치를 확인하면서 다시 천천히 앉습니다.

처음에는 의자 손잡이나 허벅지를 짚어도 괜찮습니다.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거나 의자에 털썩 주저앉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리는 운동은 무릎을 깊게 굽히지 않고 허벅지 앞쪽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1. 등을 대고 누워 한쪽 무릎을 구부립니다.
  2. 운동할 다리는 곧게 폅니다.
  3. 허벅지에 힘을 준 상태에서 다리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4. 잠시 유지한 뒤 천천히 내립니다.
  5.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양쪽을 반복합니다.

다리를 반동으로 들어 올리거나 허리를 과도하게 꺾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엉덩이 근육 운동

엉덩이 근육은 걸을 때 골반과 다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조절합니다.

이 근육이 약하면 무릎이 안쪽으로 모이거나 한쪽 다리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 바닥에 누워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브리지,
  • 옆으로 누워 다리 들기,
  • 의자를 잡고 다리를 옆으로 벌리는 동작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브리지를 할 때는 허리를 높이 들어 올리기보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오는 범위까지만 움직입니다.

7. 스트레칭과 균형운동

관절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려면 근력뿐 아니라 유연성과 균형 능력도 필요합니다.

종아리와 허벅지 앞뒤를 천천히 늘리고, 의자를 잡은 상태에서 한 발로 서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은 반동을 주지 말고 근육이 부드럽게 당기는 범위에서 실시합니다.

미국정형외과학회(AAOS)는 무릎 운동을 시작하기 전 걷기나 실내 자전거 같은 저충격 활동으로 5~10분 정도 몸을 풀도록 안내합니다.
AAOS 무릎 운동 및 컨디셔닝 프로그램

 

Knee Conditioning Program - OrthoInfo - AAOS

After a knee injury or knee surgery, an exercise conditioning program will help you return to daily activities and enjoy a more active, healthy lifestyle.

www.orthoinfo.org

 


관절이 아플 때 피하거나 조절해야 할 운동

 

 

어떤 운동이든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같은 달리기나 스쿼트도 관절 상태와 근력, 운동 경험에 따라 부담이 달라집니다.

다음 운동들은 통증이 반복되거나 관절이 붓는 경우에는 강도를 낮추거나 다른 운동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1. 반복적인 점프 운동

줄넘기, 점프 스쿼트, 박스 점프, 버피 테스트처럼 착지 충격이 반복되는 운동은 무릎과 발목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관절이 붓거나 걷기만 해도 통증이 생긴다면 점프 운동보다 실내 자전거, 수중 운동이나 평지 걷기를 선택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2. 통증을 참고 계속하는 달리기

달리기가 모든 사람의 관절을 손상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달린 뒤 무릎이 붓거나 통증 때문에 절뚝거리게 된다면 현재 운동량이 관절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통증이 반복되는 동안에는 달리는 거리와 속도를 줄이고, 수영이나 자전거 같은 저충격 운동으로 일시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3. 깊은 스쿼트와 무거운 중량 운동

스쿼트는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지만 동작의 깊이와 중량, 자세에 따라 무릎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릎이 불편하다면 깊게 앉는 스쿼트보다 의자를 뒤에 두고 엉덩이를 조금만 내리는 하프 스쿼트부터 시작합니다.

운동 중 무릎 앞쪽이나 안쪽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깊이를 줄이거나 동작을 중단합니다.

 

4. 급회전이 많은 운동

축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달리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는 운동은 무릎과 발목에 회전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무릎이 흔들리거나 빠지는 듯한 느낌이 있는 사람은 이런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관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가파른 등산과 반복적인 계단 운동

등산은 심폐지구력과 하체 근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무릎이 아픈 사람에게는 평지 걷기보다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특히 하산할 때는 체중을 지탱하며 무릎을 반복해서 굽혀야 합니다.

등산 후 무릎이 붓거나 다음 날까지 통증이 남는다면 코스의 경사와 거리를 줄여야 합니다.

 

미국정형외과학회는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활동을 줄이고, 조깅이나 테니스 같은 고충격 운동을 수영이나 자전거 같은 저충격 운동으로 바꾸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AAOS 무릎 관절염 운동과 생활 관리

 

Arthritis of the Knee - OrthoInfo - AAOS

There are more than 100 different types of arthritis and the major types that affect the knee are osteoarthritis, rheumatoid arthritis, and posttraumatic arthritis. There is no cure for arthritis, but there are many treatment options to help relieve pain a

www.orthoinfo.org

 

6. 준비운동 없이 시작하는 고강도 운동

몸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달리거나 무거운 중량을 들면 근육과 관절이 새로운 움직임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본운동 전에는 천천히 걷거나 가벼운 실내 자전거를 타면서 몸을 데웁니다.

준비운동부터 통증이 생긴다면 그날은 운동 강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에 좋은 운동과 주의할 운동 비교

운동 관절 부담 실천할 때 주의점
평지 걷기 비교적 낮음 짧은 시간부터 시작하고 보폭을 넓히지 않기
실내 자전거 비교적 낮음 안장 높이를 맞추고 낮은 저항부터 시작하기
수영·수중 걷기 체중 부하가 적음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이나 영법은 피하기
가벼운 근력운동 강도 조절 가능 무게보다 자세와 움직임 범위를 우선하기
스트레칭 비교적 낮음 반동 없이 천천히 실시하기
달리기 개인차가 큼 통증이나 부종이 반복되면 거리와 속도 줄이기
깊은 스쿼트 부담이 커질 수 있음 의자 스쿼트나 하프 스쿼트부터 시작하기
점프 운동 충격이 큰 편 착지 후 통증이나 불안정감이 있다면 피하기
가파른 등산 경사에 따라 증가 거리와 경사를 줄이고 하산 시 특히 주의하기

 

운동의 부담은 체중과 근력, 관절 질환, 운동 경험과 자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운동을 중단하고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신호

심한 통증이나 부종은 단순한 운동 후 피로와 구분해야 합니다.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면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이 뻐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증상이 나타난다면 운동을 중단하고 관절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 운동 중 날카롭거나 찌르는 듯한 관절 통증
  • 관절이 심하게 붓거나 뜨거워지는 경우
  • 관절 주변 피부가 붉어지는 경우
  • 다리에 체중을 싣거나 걷기 어려운 경우
  • 무릎이 잠겨 굽히거나 펴기 어려운 경우
  • 관절이 꺾이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 넘어지거나 부딪힌 뒤 통증이 시작된 경우
  • 운동을 멈추고 쉬어도 통증이 계속 심해지는 경우

특히 관절이 심하게 붓고 열감이 있거나, 체중을 싣기 어렵거나, 관절이 잠기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히 운동량을 줄이는 것만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NHS 무릎 통증과 진료가 필요한 증상

 

Knee pain

Sudden knee pain is often caused by overusing the knee or injuring it. Find out what you can do to treat it yourself and when to get medical help.

www.nhs.uk

 


관절 운동을 안전하게 시작하는 5가지 원칙

1. 짧은 시간부터 시작한다

운동을 한동안 쉬었다면 처음부터 30분을 채우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5분 걷기나 10분 자전거처럼 짧게 시작한 뒤 몸의 반응을 살핍니다.

2. 강도와 시간을 동시에 늘리지 않는다

걷는 시간을 늘린 날에는 속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과 속도, 경사, 중량을 한꺼번에 올리면 어떤 요인이 통증을 일으켰는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3. 다음 날의 관절 상태도 확인한다

운동 중에는 괜찮았지만 몇 시간 뒤 관절이 붓거나 다음 날 계단을 내려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운동량은 운동할 때의 느낌뿐 아니라 이후의 통증과 부종까지 보고 조절해야 합니다.

4. 운동화와 바닥 상태를 확인한다

밑창이 지나치게 닳은 신발이나 미끄럽고 울퉁불퉁한 바닥은 관절에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발에 잘 맞는 신발을 신고 평탄한 장소에서 시작합니다.

5. 통증을 참고 횟수를 채우지 않는다

운동은 정해진 횟수를 채우는 것보다 통증 없이 정확하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부위에 통증이 반복되면 움직임의 범위와 횟수를 줄이고, 그래도 불편하다면 해당 동작을 중단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일주일 관절 운동 예시

요일 운동 구성
월요일 평지 걷기 10~15분 + 의자에서 일어나기
화요일 종아리·허벅지 스트레칭 + 균형운동
수요일 실내 자전거 10~20분
목요일 가벼운 산책 또는 휴식
금요일 평지 걷기 + 엉덩이 근력운동
토요일 수영 또는 수중 걷기
일요일 관절 가동범위 운동과 가벼운 스트레칭

 

위 일정은 일반적인 예시입니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시간을 채우는 것보다 통증 없이 꾸준히 이어가는 것을 우선해야 합니다.

한 번에 길게 운동하기 어렵다면 짧은 운동을 여러 번 나누어 실시해도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관절이 아픈 날에도 걸어야 하나요?

통증이 가볍고 관절에 부종이나 열감이 없다면 평소보다 짧고 느리게 걸어볼 수 있습니다.

걷는 동안 통증이 계속 심해지거나 절뚝거리게 된다면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스쿼트는 무릎 관절에 나쁜가요?

스쿼트 동작들은 움직임의 깊이와 중량, 자세에 따라 무릎 부담이 달라집니다.

무릎이 불편하다면 의자를 이용한 앉았다 일어나기나 하프 스쿼트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이 있으면 등산을 하면 안 되나요?

경사가 가파르거나 하산 시간이 길면 무릎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등산 후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오래 남는다면 평지 걷기로 바꾸거나 코스의 경사와 거리를 줄입니다.

수영은 모든 관절에 좋은가요?

수영은 체중 부하가 적은 운동이지만 영법과 자세에 따라 특정 관절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수영 동작에서 어깨나 무릎 통증이 생긴다면 해당 동작을 피하고 수중 걷기로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후 관절이 아프면 운동을 잘못한 것인가요?

운동을 처음 시작하면 가벼운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 자체가 붓거나 뜨거워지고, 통증이 계속 심해지거나 걷는 모습이 달라진다면 운동량이나 동작이 현재 상태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운동을 더 많이 해도 되나요?

보호대는 관절을 보조하는 도구일 뿐 관절에 전달되는 부담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합니다.

보호대를 착용했더라도 통증이나 부종이 나타나면 운동량을 줄여야 합니다.


마무리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무조건 많이 움직이는 것보다 내 관절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운동은 많이 할수록 좋다’는 생각과 '빠르게 효과를 보고 싶다'는 성급함에 무리하게 시간을 늘리거나 강도를 높였다가 오히려 무릎이 더 불편해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느낀 것은 '역시 몸은 정직하게 반응하는구나' 라는 것이었어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하다보니 오히려 더 운동을 못하고 며칠을 쉬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평지 걷기, 실내 자전거, 수중 운동처럼 충격이 적은 유산소운동을 기본으로 하고,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함께하면 일상적인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효과를 빨리 얻으려고 처음부터 시간과 강도를 크게 높이면 오히려 통증 때문에 운동을 중단하기 쉽습니다.

오늘 5분을 무리 없이 걸었다면 다음에는 7분, 10분으로 천천히 늘리는 방식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했느냐’보다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느냐’를 살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관절을 지키는 건강한 운동을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잠시 멈추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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